국가사회란 문화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, 두 가지 요소에 의해서 구성되며 경영되어 갑니다.

이 문화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, 즉  문文 물物의 두 요소는 자동차의 양 바퀴처럼 균형을 이루어야 소리없이 잘 굴러 갑니다.
반대로 어느 한쪽 바퀴가 찌그러져 있으면 소리가 요란하고 비행범죄가 판치는 하등사회가 되는 것입니다.

오늘날 우리 국가 사회는 그 한쪽 바퀴의 바람이 빠져 찌그러진 상태로 굴러가고 있습니다.
그래서 부정비리가 횡행하는 물질만능 사회로 기울고 있습니다. 그것은 여러 가지 표본을 비교, 그 징표로 보면 확연합니다. 한 예로 각종 신문지면, TV화면의 친문화, 친물질 구성비가 한쪽을 4~5배 웃돌고 있습니다. 즉, 친물질, 친경제적인 흥미 오락프로가 4~5배를 웃돌고 있습니다. 친 문화적인 화면은 겨우 체면유지에 불과합니다.

1960~70년대만해도 독서신문, 도서신문, 예술신보, 사상계, 현대문학 등의 친문화적 미디어는 그래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. 그러나 지금은 경영난으로 모두 죽고 그 대신 친물질적인 흥미오락, 연예 스포츠신문 등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되어 있습니다.
어째서 이 지경이 되었습니까? 물론 책임은 우리 자신에게 있습니다. 우리 자신의 잘못 때문입니다.
불어닥친 물질만능 풍조를 이겨내지 못한 탓입니다. 그러나 우리들은 오늘날 이에 앞서 원자탄 보다도 무섭다는 이 신문, TV매체를 원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.
그들이 가장 큰 범인이므로 그 책임을 져야 합니다.

우리는 특히 우리 문화계는 그들과 싸우기 위하여 머리를 짜내어야 합니다.
문화부흥의 발동을 걸어야 합니다. 출판문화협회, 출판인 회의 등 출판관계 각종 단체를 비롯하여 각 문화인, 각종 문화단체가 저 혼자만 살겠다는 어리석고 고식적인 생각을 버리고 모두 이 길로 나서야 합니다. 적극적인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. 이를 위하여 세미나를 열고 중지를 모아야 합니다.
그래서 이 운동을 펼쳐나갈 방도를 하루속히 강구해 나가야 합니다. 그것이 우리 문화를 구하고 우리 국가사회, 우리 청소년의 미래를 열어주는 길입니다.

홈페이지 주소 : http://www.yeyewon.co.kr

@문화부흥운동은 왜 하여야만 하는가?

@문화계는 얼마나 열악해져 있는가?

@누가 이 국가 사회를 망치고 있는가?